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백종원의 고급진 레시피 (문단 편집) === MLT-03: 백주부의 고급진 레시피 === * 방송장소: '''MBC 일산 드림센터 사옥 야외옥상 정원''' * 컨텐츠: 캠핑요리, 요리실패, [* [[소유진]]이 이번회의 생방송을 보려고 백종원의 서재에 들어갔다가 와우 게이밍 마우스를 발견하고는 인스타그램에 인증했다.] * 아이템: [* 고추사건이 심의에 걸리는 바람에 MLT-02 우승으로 획득한 우대권을 몰수당했다.] * 전반전 시청률 / 시청자 수: 59.1% / 84,283명 * 최종 순위: 1위[* 전, 후반전 1위.] * 평균 시청률: 54% * 최고 시청자 수: 95,218명 새로운 테마곡에 맞춰서 소개됐다.[* 노래는 'Love & Special Sauce'의 'Sugar'다.] 이렇게 새로운 테마곡과 특별소개에 맞춰서 나왔지만 지난 번 고추사건이 마리텔 심의위원회의 심의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사전통보도 없이 백주부에게 휴대용 가스렌지만 쥐어주고 MBC 옥상으로 강제 이전시켰다. 생방 당시에는 심의위원회라고 해서 본방에서도 대놓고 나온 장면이 뭐가 문제냐고 의아해하던 사람들이 많았는데, 알고보니 시청률 격차를 줄이기 위한 일종의 밸런스 패치 같은 것이었다. 장소가 장소이다 보니 돗자리를 깔고 휴대용 버너를 동원해서 요리를 했으며 덕분에 자세가 양반다리였다가 옆으로 누운 자세였다가 급기야는 무릎꿇고 요리하는 장면까지 나왔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7605666|실제 방송 환경.]] 사실 3시간 동안이나 요리하기엔 굉장히 불편한 자세였다. 이래저래 장소 페널티를 받았건만, '''백주부 특유의 방송센스로 페널티를 꿀잼으로 바꿔버렸다'''. 냉장고에 넣어놓은 재료도 쓸 수 없고, 요리에 쓸 식수이자 설거지에 쓸 물은 생수병 몇 개, 불은 휴대용 가스레인지에 의존해야 하는 등 상당히 열악한 환경에 남겨졌기 때문에 처음에는 준비한 요리를 선보일 수 없다며 자주 짜증을 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마침 마리텔 방송시간이 저녁-밤 시간이다보니 급하게 준비한 라면요리와 분식 스페셜이 시청자들의 야식 본능을 자극하여 활발한 반응을 이끌어 냈다. 또한 이제까지 시끄러웠던 옆방 소리도 없이 조용히 요리할 수 있었고 백종원 스스로도 분위기는 스튜디오보다 낫다며 기분이 좋아지기 시작했다. 이래저래 [[http://i.imgur.com/lQTwgC1.jpg|보면 알겠지만]] 인기순으로 정렬했는데 마리텔 방송 당일 [[한화 이글스/2015년/5월/17일|엄청난 경기]]를 보여주었던 넥센과 한화의 경기 최대시청자 제한 수보다 백주부 마리텔방 최대시청자 제한 수가 더 많았다.[* 단 [[KBO 리그]] 온라인 시청자는 보통 [[네이버|초록창]]에서 많이 본다. 당시 네이버로 한화 야구 시청자수는 30만명이 넘었다. 또 마리텔 방송 한다고 사람들이 몰여들어 서버가 불안정해져서 멀쩡히 야구보다가 튕긴 사람들이 초록창으로 많이 이전하기도 했다.] 후반부에는 시청자 제한이 12만명까지 늘어났었다.[* 이후 방송분에서 밝혀진 실제 시청인원은 [[http://entertain.naver.com/read?oid=312&aid=0000098390|무려 9만 5천명]]. 2위와는 세배씩이나 차이가 났다.] 사실상 타 마리텔 방송과 엄청난 시청자 수 차이를 보여주었다. 전반전에서 백종원은 세 가지 라면 요리를 선보였다. 첫 번째는 자신이 지난 방송에서 한번씩 언급했던 된장 라면을 먼저 선보였고, 두 번째로는 김치 라면을 만들었다.[* 김치 라면은 본방에서 편집] 마지막으로 볶음 라면을 만들 때 대박사건이 하나 터졌다. 아내인 소유진이 마리텔 본방 시청을 위해 백종원의 서재에 들어갔다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우]]용 게이밍 마우스'''를 발견해 인스타그램에 올린 이야기가 채팅창을 통해 백종원의 귀에 들어간 것이다. 백종원은 한동안 무슨 소린지 모르겠다는 듯 얼렁뚱땅 넘어가려고 했으나, 이내 상황을 파악하고 나라 잃은 표정으로 넋을 놓았다가, 나중엔 약 1분간 요리를 포기하고 자포자기 한 채 상황을 설명했다. 그 내용인즉슨, MLT-01 당시 와우 하던 얘기를 한 게 인연이 되어 블리자드 코리아에서 백종원에게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한정판을 보내줬다고 한다. 이에 신난 백종원은 몰래 다시 게임을 하려고 하면서 [[알라르]]와 공포의 까마귀를 타고 다닐 꿈에 부풀어 있었고, 미리 와우용 마우스를 꺼내둔 뒤 아내에게는 '''사무용 마우스'''라고 훼이크를 쳤던 것이다.[* 처음에 당황하던 모습으로 미루어 볼 때 적어도 처음에는 게임을 모르는 사람이라면 게임용 장비를 구별해내지는 못할 거란 확신이 있었던 듯하다.] 그게 하필이면 방송 시작 직전에 딱 걸리는 바람에 백종원은 전반 후반부 및 후반전 내내 [[혼돈 파괴 망가|혼파망]]에 [[시무룩|백무룩]]...[* 그러나 모든 것을 체념한 후에도 "이제 또 1년은 못 하겠네요..."라고 하는 걸 보면 계획이 늦어졌을 뿐이지 안할 생각은 없어 보인다?] 이에 인터넷 각지의 네티즌들은 웃겨 뒤집어지면서 사모님께 선처를 호소했고, 다행이도 많은 이들의 호소 끝에 이 사건은 [[http://i.imgur.com/PzdThbP.png|무사히 넘어갔다고 한다.]] 들켜도 하필이면 어떻게 이런 타이밍에 들키는지, 과연 하늘이 돕는 방송인이라 할 만하다.[* 가정이 있는 유부남 게이머들의 비애를 말 그대로 여과없이 보여줬기에 그런 계층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는 효과도 볼 수 있었다.] 한편 본방에서는 이걸 '''미스 마리테가 [[로버트 E.O. 스피드왜건|스피드 왜건]] 코스프레를 하고 설명했다!!!''' 배경음악으로 [[하우스 오브 카드]] 오프닝 음악이 깔린 건 덤. 이후에는 통조림 햄과 게맛살, 콩자반으로 주먹밥을 만들며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에는 잠깐 쉬며 하늘을 보다가 후반전이 시작된 줄 모르다가 뒤늦게 알자 허둥지둥 뛰어오는 모습을 보였다. 전반전의 페이스를 잘 이어가 후반방송에서도 떡볶이 만들기를 주 베이스로 방송을 진행했다. 요리를 하던 중 백종원 더럽이라는 아이디를 보고 살짝 삐치는게 백미. 아닌 척은 했지만 이번 방송 내내 발 만지고 어쩌고 한다고 공격하는 네티즌들이 많았던터라 살짝 삐져있었다. 곧 다른 네티즌들이 더럽의 뜻을 알려주자 화통하게 웃는 표정이...그런데 떡볶이 시식요원으로 부른 진행팀 해골 모자 스탭이 달아요만 무한반복하는 바람에...툴툴거리긴 해도 부지런히 기름떡볶이를 만들었고, 지난 번엔 계란말이를 뒤집다 찢어먹은 백주부가 옥수수전을 무사히 뒤집고 안도의 웃음이 터지는 장면은 지켜보던 시청자들도 뿌듯해 했다. '뭐, 이거. 이 정도는 뭐' 하면서도 계속 웃음을 참지 못하는 백주부의 모습이 대박 귀여웠다는 평가. 제작진도 이때 함께 웃었다. 이렇게 잘 나가나 싶었지만 마지막으로 도전한 투게더 아이스크림 푸딩이...방송 끝나기 직전 확인해보니 걍 녹은 아이스크림 상태 그대로였고 인터넷 방송은 멍하니 당황하는 백주부의 모습으로 종료되어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의 웃음을 캐리했다. 간짜장처럼 방영분에서는 개인방송 끝난 후에 성공한 모습이 나와 백종원이 아이스크림 빵푸딩을 먹으며 푸념하는 모습이 나왔다. 결국 다음 번엔 제대로 된 요리시설이 있는 방에서 함박스테이크라는 고급진 레시피를 보여주겠다고 약속하면서 본방이 끝났다. 해당 방송분에서 지나친 사과드립, 귀신드립이 난무하면서 백종원이 불편해하기도 했다.[* 제작진에게 어떤 말을 해도 강퇴는 하지 말라고 하던 백종원이었으나 2부에 사과드립이 너무 자주 나오자 "사과하라는 분들 강퇴 좀 시켜주세요"라는 말을 하기까지 했다.] 사실 마리텔 파일럿 방송이 큰 재미를 뽑아낸 데에는 파교드립같은 센스넘치고 빠른 반응의 채팅이 큰 역할을 했다. 이것이 마리텔 방송을 정규 방송으로 고정한 힘이기도 한데, 해당 방송이 유명해지면서 연령대가 낮은 시청자, 인터넷 방송에 익숙하지 않은 시청자들의 유입이 많아졌고 이들이 한 번 터진 드립만 울궈먹는, 일명 앵무새 드립만을 치고 있었기 때문에 채팅창의 수준이 떨어진 것이다. 이 날 방송의 채팅창은 본방인가요?, 설탕드립, 사과드립, 불 드립, 귀신드립, 상표드립의 돌림노래로 센스있는 드립이 나올 환경이 되지 않았고 대형 커뮤니티에서는 이에 대한 불만이 가득할 정도였다. 인터넷 방송이라는 것은 BJ와 시청자들의 소통이 무척 중요하고 특히나 채팅이 발빠르게 BJ를 건드려서 반응을 이끌어내야 빅재미를 끄집어 낼 수 있다. 한 명 당 같은 소리 한 마디만 해도 본방 500명이면 벌써 500번이다. 아무리 재미있어도 정도껏 하자. 이러한 문제제기가 나왔음에도 이후 방송분에서도 문제가 고쳐지질 않자 마리텔 피디가 편집으로 직접 디스를 시전했다. 사족으로 백종원은 2016년 이 날 출연했던 정준영,하니와 같이 방송을 하게 됐다. 정준영은 집밥 백선생 시즌2의 새 제자, 하니는 백종원의 3대천왕 추가MC로 합류. [[http://entertain.naver.com/read?oid=076&aid=0002945123&gid=999339&cid=1017964|백종원 "레시피 공개, 아깝지 않다면 거짓말이쥬~"]]라는 인터뷰에서 '''백종원이 방송을 하면서 가장 당황했던 순간을 묻는 질문'''에서 가장 당황스러웠던 순간은 '''마우스 들켰을 때 진짜 당황했어요.'''라고 했다. 안타깝게도 MLT-03은 [[정준영|한 출연자]]가 사고를 제대로 쳐서, 백종원의 '''강제 야외방송''' 및 '''마우스대첩'''편은 레전드가 아닌 [[흑역사]]화 되는 바람에 현재는 정식 루트로는 클립과 하이라이트만 볼 수 있고 VOD는 전혀 볼 수가 없는 [[환상의 에피소드]]가 되어버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